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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정보&트렌드

여행 전 방문 카페 리스트 짜는 법

by 토키이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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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나는 커피 한 잔과 디저트 한 조각

여행 전 카페 리스트 어떻게 정리하세요?

📌 목차

  1. 여행 계획에 카페가 먼저 떠오르는 이유
  2. 정보는 감이 아니라 기록으로
  3. 일정보다 동선을 고려한 카페 선택
  4. 테마를 정해두면 흐름이 생긴다
  5. 지도 앱을 활용한 정리 방법
  6. 유연함을 남겨두는 여유의 중요성
  7. 여행 후 기억을 오래 남기는 방식

| 여행 계획에 카페가 먼저 떠오르는 이유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주요 관광지도 생각은 하지만 그보다도 특이한 카페일 때가 더 많다.
그 지역의 분위기와 카페 특유의 감성이 어우러지면
그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니까!

꼭 가야 하는 식당처럼

'여기 아니면 이 맛은 못 느낄 것 같다' 싶은 카페가 있는 것도 여행의 묘미다.
그래서 여행지를 정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카페부터 찾아보게 된다.
거창한 계획이라기보다 말 그대로 갈 수 있다면 가봐야겠다! 정도이다.


| 정보는 감이 아니라 미리 저장해두기

여행지에서 카페 정보를 찾을 땐 감으로 여기 가야지~하는 것보다
미리 여러 장소를 저장해 두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마음에 드는 곳 나오면
해당 게시글에 하트를 눌러둔 경험이 있지 않나? 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블로그 후기, 구글맵 리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단순 기억에만 의존하면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카페 이름과 위치, 추천 메뉴, 운영 시간을 간단히 메모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지도 앱에 저장하거나, 캡처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 중 급하게 검색을 할 수는 있지만 급하게 보고 간 곳은
내 예상과 다른 곳일 수도 있다.

 

이전에 쓴

2025.04.29 - [분류 전체보기] - 인스타 핫플 카페와 진짜 맛집 카페, 어떻게 다를까?

에서 좀 더 그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다.


| 일정보다 동선을 고려한 카페 선택

내가 가고싶은 곳들을 다 저장해 두었다면,

실제 여행 일정 중에 방문할 곳을 선택 할 차례이다.

계획을 짤 때는 시간보다 동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하루에 꼭 그 맛집, 그 카페를 가야겠다는 부담은 내려 두고

이동하는 길목에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는 장소를 고르자.

오전엔 숙소 근처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브런치를,

오후엔 산책길 근처 또는 관광지 근처에서 뷰를 만끽하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후보지들을 고르면

카페로 이동하는 것도 내 여행의 일부가 된다.

정해진 시간보다 여행일정 속에 녹아든 카페가 더 자연스럽고 여유롭다.


| 테마를 정해두면 흐름이 생긴다

카페를 고를 때 기준이 있으면 리스트가 정돈된다.

메뉴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창가 자리나 반려동물 동반 여부처럼

분위기나 특수상황을 기준으로 할 수도 있다.

나도 요즘은 두바이초콜릿의 후폭풍으로 피스타치오 디저트가 좋아서

그런 메뉴가 있는 곳을 위주로 리스트를 모은다.

또 다른 목록에는 언젠가 내 고양이와 함께 여행하는 날을 꿈꾸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를 모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잘 저장해 둘까?


| 지도 앱을 활용한 정리 방법

네이버 지도에 저장해둔 목포여행 나만의 장소들

나는 보통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을 활용한다.

국내여행에선 네이버, 해외에선 구글맵을 자주 쓴다.

가보고 싶은 곳은 전부 즐겨찾기 해두고, 국가나 도시별로 그룹을 나눠 관리하면 좋다.

해당 지역에 도착해 지도를 열면 내 위치 주변의 저장된 장소들이 바로 보이니까

거창한 일정표 없이도 동선이 자연스럽게 완성된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은 ‘또 갈 곳’ 그룹으로 옮겨두는 것도 추천한다.


| 유연함을 남겨두는 여유의 중요성

여행 계획은 내 생각보다 자주 틀어지곤 한다.

그래서 일정과 상관없이, 가보고 싶은 곳은 일단 전부 저장해두는 편이다.

갔더니 휴업 중이거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기다릴 수 없을 때를 대비해서다.

2안 3안을 두는건 한 군데만 꼭 가야겠다는 집착을 버리고

바로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준비해둔 리스트가 많을수록 대처가 빠르고, 여행 중 기분이 상할 일도 줄어든다.

가고 싶었던 맛집이나 카페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하루가 망쳐진다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소중한 하루하루를 위해 마련해두는 작은 대비책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 여행 후 기억을 오래 남기는 방식

속초 여행당시 가려고 표시해뒀던 리스트들을 다시 보면 당시 내 취향이 보인다

여행이 끝난 뒤엔 다녀온 장소들을 지도에 간단히 정리한다.

꼭 블로그에 올리지 않더라도, 장소와 함께 느낌을 메모해두면

나중에 다시 찾거나 누군가에게 추천할 때 유용하다.

또 내게 맞는 장소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다.

이런 기록은 단순히 어디 갔었는지를 저장하는 게 아니라

다음 여행을 조금 더 내 취향에 맞게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여행 카페 리스트는 언제부터 준비하나요?

A1. 출발 1~2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모으고 평소에도 발견하면 저장해둔다.

Q2. 지도 앱 저장 기능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A2. 즐겨찾기와 그룹화 기능을 활용해 지역별, 테마별로 정리한다.

Q3. 카페 테마는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A3. 디저트 종류, 분위기, 위치 등 본인의 여행 목적에 맞춰 정하면 자연스럽다.

Q4. 여행 중 즉석으로 카페를 찾을 땐 어떻게 하나요?

A4.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나 네이버맵, 구글맵 리뷰를 활용해 근처 장소를 확인한다.

Q5. 계획한 곳을 못 갔을 때 대안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A5. 미리 여러 장소를 저장해두고, 근처의 다른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둔다.


5월 연휴를 앞두고 여행 준비를 시작해보며 글을 정리해보았다.
이 외에도 여행 전, 중, 후 등 편리한 앱이나 개인적인 기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다음에는 ‘지나간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디저트와 그 순간들’에 대해 써볼 생각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건 꼭 맛 때문만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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